삿포로 말고 여기🤫 홋카이도 에니와 1일 힐링코스

안녕, 일본 온천 덕후 카운치맬로우야. 오늘은 “에니와시”에 담긴 이야기를 가져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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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니와시 – 일본 이야기

조용한데 세련된, 삿포로 근교 소도시 에니와

에니와시는 삿포로랑 신치토세 공항 사이에 끼어 있는 작은 도시라, “지나가는 곳”으로만 알고 넘기는 분들 많죠. 실제로 와보면 생각보다 정돈된 주택가, 카페, 공원, 계곡이 콤팩트하게 모여 있어서 하루 정도 힐링 여행하기 딱 좋은 분위기예요 🙂

인파 많은 삿포로 번화가 대신, 자연 보면서 느긋하게 걷고, 로컬 카페 들렀다가 온천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렌터카 있으면 동선 짜기 편하고, 대중교통만으로도 에니와역 주변과 일부 스팟은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에니와, 언제 가면 좋을까? 계절별 매력 정리

봄(4~5월) – 눈이 녹으면서 계곡 물소리가 커지고, 벚꽃 시즌엔 에니와호 주변 벚꽃 공원도 같이 즐기기 좋아요. 아직 한국보다 쌀쌀하니 겉옷 필수.

여름(6~8월) – 진짜 시원한 계절. 에니와 계곡 같은 숲·폭포 코스 걷기 좋고, 시코츠호 방면으로 드라이브 연장하면 물빛까지 완벽해요. 액티비티 재밌게 즐기고 싶다면 에니와의 승마 체험, 숲 놀이터 같은 어드벤처 시설도 여름에 가장 컨디션이 좋아요.

가을(9~10월) – 에니와가 제일 빛나는 시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단풍이 예뻐요. 특히 에니와 계곡은 폭포 세 개와 단풍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삿포로에서 일부러 찾아올 만한 숨은 스팟이에요. 단풍 기간에 맞춰 계곡 순회 버스가 운행되는 행사도 열리곤 해서 차가 없어도 접근성이 좋아지는 편이에요.

겨울(12~2월) – 눈 덮인 계곡과 공원이 완전 다른 세계 같아요. 본격 설경은 근처 스키장이나 조잔케이·시코츠호를 묶어 보는 게 좋고, 에니와 쪽에서는 조용한 눈길 산책과 온천, 실내 카페 타임으로 채우는 느낌으로 계획하면 실패 확률이 적어요.

한번은 가볼 만한 대표 코스 요약

에니와가 처음이라면, 첫 방문자는 이 정도만 잡아도 하루 꽉 찹니다.

  • 에니와 계곡 – 에니와를 대표하는 자연 스팟. 백선폭포, 라루마나이 폭포, 삼단폭포 세 개가 이어지는 산책 코스로, 코스가 어렵지 않고 전망 포인트가 잘 표시돼 있어요. 가을엔 단풍, 여름엔 초록과 물소리만으로도 힐링 제대로 됩니다.
  • 에니와 호수 & 녹색고향 삼림공원 – 큰 댐과 잔잔한 호수, 주변 산책로가 이어진 공원 느낌 스팟. 바비큐 가능한 광장, 봄 벚꽃 공원도 근처에 있어서 로컬 가족들도 많이 오는 곳이에요.
  • 에니와역 주변 카페·상점가 – 역 앞에 로스터리 카페, 베이커리, 작은 식당들이 모여 있어 “삿포로에서 잠깐 빠져 나온 날” 점심·카페 타임 보내기 좋아요. 대형 쇼핑몰보다는 로컬 동네 상점가 느낌에 가까워서 한 바퀴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에니와 로컬 감성 코스 추천

여기부터가 진짜, 한국어 정보가 적은 현지인 시선 코스예요. 삿포로에서 차로 30~40분, 공항에서도 거리감 부담 없어서 홋카이도 일정 중 하루 빼서 넣기 괜찮아요.

1. 에니와 계곡 – 세 개의 폭포 따라 걷는 힐링 트레일

분위기: 자연 깊숙이 들어온 느낌의 계곡 산책 코스. 관광객은 있지만, 삿포로 핫스팟처럼 붐비진 않아요.

에니와 계곡은 길이 크게 어렵지 않게 정비돼 있어서 운동화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예요. 첫 번째 백선폭포는 주차 후 금방 도착할 수 있고, 라루마나이 폭포와 삼단폭포로 이어지면서 각각 다른 분위기의 뷰 포인트가 준비돼 있어 “사진 스팟 탐방” 느낌으로 돌기 좋아요.

가을에는 단풍이 폭포 주변을 꽉 채워서 물 위에 떨어진 낙엽까지 그림 같고, 여름에는 숲 그늘이 많아서 한낮에도 걷기 괜찮아요. 단, 비 온 뒤엔 길이 조금 미끄러울 수 있으니 너무 얇은 슬리퍼는 피하는 게 좋아요.

동선 팁: 삿포로나 신치토세 공항에서 렌터카로 바로 와서 오전~이른 오후에 계곡을 먼저 보고, 오후 늦게 에니와 호수·에니와역 주변 카페로 내려와 마무리하는 코스로 추천해요.

2. 에니와 호수 & 녹색고향 삼림공원 – 호수 보면서 천천히 걷기

분위기: 거의 현지인 위주의 피크닉·산책 스팟. 주말이면 가족·커플이 소소하게 오는 정도.

에니와 계곡에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호수&공원 존은, 드라이브하다가 잠깐 내려서 걷기 딱 좋아요. 바람 없는 날에는 호수에 주변 산이 그대로 비쳐서, 사진 찍으면 필터 안 써도 분위기 있게 나오는 포인트가 꽤 있어요.

근처에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광장과 벚꽃 공원이 있어서, 봄·초여름에는 로컬 가족들이 캠핑 의자 펴고 하루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여행자 입장에서는 길게 머무르기보다, 계곡 코스 끝내고 들러서 호수 한 바퀴 산책 + 사진 몇 장 남기고 나오는 느낌으로 충분합니다.

동선 팁: 에니와 계곡과 세트 코스로 묶기 좋고, 시간 여유 있으면 저녁 먹으러 에니와역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카페 한 군데 끼워 넣으면 완벽해요.

3. 에니와역 앞 로스터리 카페 & 동네 산책

분위기: 관광객 적당함, 거의 동네 손님+근처 숙소 투숙객 비율. 조용히 앉아서 쉬기 좋은 카페들이 포인트.

에니와역 주변은 크진 않지만, 새로 생긴 호텔과 함께 깔끔한 카페, 간단한 식당, 베이커리가 모여 있어요. 홋카이도 로컬 로스터리 커피, 버터 듬뿍 들어간 빵, 소박한 런치 정식을 즐기기 좋고, 삿포로 도심 카페처럼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계곡·호수 쪽에서 자연을 잔뜩 보고 내려온 뒤, 역 근처 카페에 앉아 사진 정리하고 일정 다시 짜기에도 최적. 저녁에는 주변 이자카야나 라멘집에서 간단히 한 끼 먹고 기차 타고 삿포로나 공항 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동선 팁: 차가 없으면 에니와역을 베이스 삼아서 움직이는 게 좋아요. 오전에는 근교 액티비티나 공원, 오후에는 에니와역 주변 카페·산책 코스로 마무리하는 구성으로 추천해요.

에니와 교통·동선 꿀팁

  • 베이스 추천: 삿포로나 신치토세 공항에 숙소를 잡고, 에니와는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패턴이 제일 편해요. 이동 시간이 짧아서 일정 짜기 쉽습니다.
  • 렌터카가 있으면 최고: 에니와 계곡, 에니와 호수는 차로 가야 편하고, 중간중간 전망 포인트에 잠깐씩 세우기도 좋아요. 계절 행사(계곡 순회 버스 등)가 있을 땐 대중교통도 괜찮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차가 압도적으로 편리합니다.
  • 에니와역 기준 동선: 차가 없다면 JR로 에니와역까지 와서, 역 근처에서 점심과 카페를 즐긴 후 택시나 버스로 계곡·호수 쪽을 다녀오는 방법도 있어요. 왕복 이동비를 감안하면, 두세 명이 함께라면 렌터카가 더 경제적일 수 있어요.
  • 시간대 추천: 에니와 계곡은 오전~이른 오후에 가는 게 좋아요. 오후 늦게는 그늘이 많아 사진이 어둡게 나올 수 있고, 해 지기 전에 산길을 어느 정도 빠져나와야 해서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게 안전합니다.
  • 동선 예시 (렌터카 기준): 신치토세 공항 → 에니와 계곡(폭포 3곳 트레킹) → 에니와 호수·삼림공원 산책 → 에니와역 주변 카페·저녁 → 삿포로나 공항 복귀.

에니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홋카이도 첫 여행이라도, 모두가 가는 삿포로·오타루만 돌기엔 뭔가 아쉽다면 에니와를 하루 넣어 보세요. 공항과 삿포로 사이에 있어서 동선 부담도 적고, 계곡·호수·카페·온천까지 “조용한 힐링” 요소는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직 한국어 정보가 많지 않아 진짜 로컬 여행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거든요.

한마디로, 에니와는 “사람에 지치지 않는 홋카이도”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예요. 자연이랑 카페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히 하루가 아까운 선택은 아닐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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